서울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Jdz Chung은 다양한 브랜드와 매거진 및 아티스트와 활동하며 자연스럽지만 특색 있는 사진을 촬영합니다.
Jdz의 사진은 정돈된 것보단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그의 라이프스타일과 닮아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며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고 편안합니다. 주변 사람을 찍어주는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어느새 그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라이카 D-Lux 카메라를 4부터 7까지 거의 모든 모델을 써봤는데요. 출장을 다니다 보니 평소에 주머니에 딱 들어가는 카메라가 필요해서 D-Lux 5를 샀는데, 색감과 그 질감에 완전히 빠져서 DSLR을 다 처분했습니다."
사진가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를 존경해요. 이 사람은 사진을 찍는다기보다는 혁명가 같은 느낌입니다. 모두가 한쪽 방향을 향하고 있으면 이 사람은 항상 반대로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대중들의 눈에는 그게 너무 신선한 거예요. 그건 라이카와도 일맥 상통한 것 같아요. 전 라이카가 추구하는 사상을 좋아하는 거거든요.
"라이카의 새로운 모델이 나왔을 때 어떤 기능이 빠졌다고 해도, 그것 나름 라이카만의 이유와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오래 쓴 카메라는 라이카 D-Lux 6인데 아무리 오래되어도 일할 때 가장 많이 쓰고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랑 잘 맞기도 해요. 제가 느끼기엔 거친데 영상 퀄리티가 엄청 좋아요. 그래서 6에서 벗어나기가 힘든데, 어느 순간부터 라이카 D-Lux 7을 들고 있더라고요. 109보다 아날로그적인 색감이 있어요. 그래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Jdz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많은 작품을 살펴보세요. @jdzcity